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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난 게 죄야?

기사승인 2018.06.07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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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여성 위생용품 가격 인상 해달라는 청원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글에는“담배가격만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정작 올려야 될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가격은 안 올리고 담배 가격만 올리면 흡연자들의 성차별이라고 말이 나올 것입니다.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가격 올려주세요”라는 내용이었다.

담배 피우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지만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인데 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가격을 인상하라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담배와 여성 위생용품(생리대)는 다르다. 담배는 남성만 피는 것이 아니라 여성도 핀다. 여성은 오히려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이 비싸서 많은 걱정을 한다. 비싸기 때문에 작년에 생리컵이라는 것이 만들어져서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게 되었다.

여성들은 생리를 담배처럼 끊고 필수 있는 게 아니다. 몇 십 년이 가야 끝나는 것이다. 여성 위생용품(생리대)의 가격을 인상 시키자는 의견을 내세우는 것은 정말 타당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여성들은 생리를 한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건강에 무리가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현상이다. 담배는 남성들이 선택적으로 피는 것이며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이 글에는 “이해가 안 된다”는 등반대의견이 더 많이 올라오고 있다.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다고 아무 내용이나 올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국민의 소리를 듣자고 만든 소통광장이 남용돼 안타깝다. 이 글의 청원 마감은6월 17일까지이다. 채택되지 않고 사라지겠지만 왠지 서글퍼지는 글이다.

유윤지 기자 dbdbswl98@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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