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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스민 골목길에 작은 불빛 하나가 더해졌다. 충청대학교 전기과 학생들과 전기배선기구 전문기업 DS이엘씨(주), 그리고 KLPGA의 홍진영2 프로가 함께한 전기설비 재능기부 활동이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충청대(총장 송승호) 전기과는 DS이엘씨와 손잡고 노후 전기설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 스위치와 콘센트, 조명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교체했다.
기업은 자사 제품을 기꺼이 내놓았고, 학생들은 현장에서 숙련된 손길로 고효율 LED등을 달아 어두웠던 방안을 환히 밝혔다.
조용히 작업을 돕던 한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기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새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는 DS이엘씨 소속 홍진영2 프로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명선수의 방문이 작은 위로라도 된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정을 찾은 아이들은 프로 골퍼를 실제로 만나는 뜻밖의 순간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한층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대문 DS이엘씨 대표는 “기술력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기업의 지원과 대학의 재능, 스포츠인의 선한 영향력이 맞닿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설비 점검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했다.
밝아진 전기등 아래, 오랜만에 따뜻함을 느꼈다는 한 어르신은 “한겨울이 다가오는데 마음이 더 환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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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교수(전기과)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스포츠인의 발걸음이 모여 만든 작은 변화가 지역 곳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 었다."고 전했다.
충청대신문사 webmaster@ok.ac.kr

